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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한예종지정희곡 주눈 남자 예상 독백


    written by 고하영
    2012-07-12 18:12:01


    눈: (눈이 암송을 하듯이 읊조린다)

    엄마, 엄마! 내가 엄마에게“ 뒈져, 이 쓰레기야”라고 했어?(와우에게) 엄마에게 물어봐. 내가 엄마에게“뒈져, 이 쓰레기야”라고 했어? “뒈져 이 쓰레기야” 이건 욕설이야? 언제부터 죽음이 흉한 게 됐지? 죽음은 고통의 완화야. 신의 은총, 태어날 때부터 끝이 시작 되지. 인생이란 두 점 사이의 선일뿐이야. 문제는 점이지. 난 이렇게 말해. 신이‘내’가 뒈지게 만들었지 ‘엄마’가 뒈지게 만들지 않았어. 죽음은 검은 점이야. 엄마가 사랑하는 존재가 죽기를 기원해봐. 그리고 내게 말을 해봐. “뒈져, 이 쓰레기야 하고” 나에게 말해봐, 난 화내기 않을 거야. 말해줘. 다시 말해줘. 난 화내지 않을 꺼 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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