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녀: (그녀가 눈에게 다가간다) 여전히 화났니?(그녀가 눈을 돌린다. 눈은 여전히 그녀에가 아는 척 하지 않는다. 그녀가 멀어진다) 오늘 아침에 내가 오지 않아서 화났어? 아니면 형 때문이니? 형이랑 말다툼해서?(눈은 그녀를 모르는 척 하며 머리를 돌린다) 눈, 나는 너와 오래 같이 있을 수 없어. 날씨가 추워. 그리고 난 까마귀가 우는 걸 견딜 수 없어. 바다색도 납 빛깔이고, 하늘과 바다의 경계도 분명치 않아. (눈은 대답하지 않는다) 눈. 난 지쳤어. 난 집에서 아침 5시에 나왔어. 나 집에 가고 싶어. 목욕을 하고 쉬고 싶어. 왜 나에게 전화 했지?(눈은 여전히 대답하지 않는다. 그녀는 떠나려고 두 걸음쯤 걷는다. 그러다 다시 눈에게 되돌아온다) 난 네가 원할 때마다 항상 시간을 낼 수 없어.(갑작스런 몸짓으로 눈은 하늘을 가르킨다) 난 간다. 진료시간을 잡으려면 전화해. 네가 원한다면 말이다.(그녀가 멀어진다)
등록된 답글이 없습니다.
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