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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동국대지정희곡 시련 남자 예상독백 헤일신부


    written by 김선국
    2012-06-27 13:57:12


    시련 2막 (헤일 신부 - 존 프락터 부인 엘리자베스 의심)


    [헤일] 자, 자, 프락터 마음을 넓게 가져요 마음을 넓게 가지시오 내가 들은대로 법정에 가서 부인을 위해 증언하겠오 난 부인이 죄가 있고 없는 것은 판단할 수 없오- 모르니까요 -하지만 이것만을 확실한 것 같소 세상이 미쳐가고 있으니까 당신이 이 착란의 원인을 한 어린계집애의 복수심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아무런 도움도 안될것 같소


    [프락터] 당신은 비겁자요! 비록 당신이 하나님의 눈물속 에서 목사로 임명됐다 하더라도 당신은 지금 비겁자가 돼버렸오!


    [헤일] 프락터 하나님께서 당신이 말한 그런 사소한 이유로 이렇게까지 노하신거라곤 생각이 안되오 감옥이 죄수들로 가득합니다 --- 우리의 위대하신 판사님들이 지금 세일럼에 앉아계시오--- 그리고 교수형도 불사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보시오 우린 타당한 이율 찾아내야만 하는거요 실제로 살인이 자행됐으면서 밝혀지지 않았을지도 모르잖읍니까? 입에 담지 못할 추악한 행위가 있었는지도 모르잖소? 아무도 모르는 불경한 죄악들이 그 악취를 하늘에까지 풍기고 있는지 누가 알겠오? 그 원인을 생각해 보시고 이렇게 혼란에 빠져있을 때는 당신만이 당신만이 직감해서 알 수 있는 것이요 무언가가 반드시 있는 법이오 (그는 가일즈와 코레이에게 간다) 서로 잘 상의해 보십시오 당신들의 마을을 생각해 보시고 또 무엇이 당신들 전부에게 하늘의 벼락을 내리게 했는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뜨게 해주시도록 기도하겠고 (헤일은 나간다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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